공지사항
전남대문화전문대학원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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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문화숲 함께 가꿉시다”
광주문화재단, 8개 문화 관련기관과 협력협약(MOU)체결
내달까지 5개 구청 등 20여 곳으로 확대 예정
프로그램 공동운영․인재 육성 등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
■ 문화도시 광주 만들기에 지역 문화예술 관련 기관들이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지난 3월부터 광주 지역 대학과 관련 연구소, 문화기관 등과 문화나무 함께 가꾸기 협약을 추진, 지난 20일까지 8개 기관 및 단체들이 협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조선대와 첫 협력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남대 인문대학과 문화전문대학원, 평생교육원 등과 상호 협력 및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대동문화재단,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광주발전연구원 등과도 잇따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연구협력 및 정보교류 약정을 맺었다.
■ 협약에 따르면 광주문화재단은 각 대학과 문화예술분야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협력한다. 특히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시설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을 통한 지역의 문화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를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 및 시민 참여행사 기획․운영, 대동문화재단은 문화유산 활용 사업 및 국제문화교류사업 연구와 추진, 광주발전연구원은 미래 광주 문화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 학술자료 및 출판물 정보 교환, 시설물 사용, 다양한 분야의 공동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협약을 통한 구체적인 사업 사례로는 광주문화관광탐험대에 협약기관인 전남대 인문대, 문화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매월 개최되는 문화나무 상상강좌의 동영상 제작 및 편집 지원을 통해 향후 강의 자료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광주발전연구원과는 올 하반기에 창조도시 담론을 창출하기 위한 공동 연구 및 포럼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 광주문화재단은 5월 말까지 5개 구청, 교육청,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약체결을 마무리하고 각 기관 대표자가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사업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약 체결을 보다 구체화시키기 위해 각 기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창조도시 문화네트워크 협의체(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다.
■ 협의체는 매월 1회 각 기관을 순회하면서 프로그램, 인력, 교육, 시설 등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여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2012년 공동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업 네트워크는 그간 필요성은 제기되었으나 실행되지 못하다가 광주가 국제적인 문화도시, 창조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구체화되었다.
■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문화예술관련 정책과 프로그램들이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관들과의 공동노력을 통해 문화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광주문화예술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기관
조선대, 전남대 인문대학,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전남대 평생교육원, 대동문화재단,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발전연구원
*협약 체결 예정 기관
동구청, 서구청, 남구청, 북구청, 광산구청, 광주시교육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광주비엔날레,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 광주관광컨벤션뷰로, 5.18기념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