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과학-문화 양 날개로 날자"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문화예술인 결의대회 개최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광주지역 사회가 대대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문화예술계도 과학비즈니스벨트 광주유치결의대회를 가졌다.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는 2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장에서 광주지역 문화예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광주 유치를 위한 문화예술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결의대회에는 강계두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용우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 김 종 광주광역시문화원연합회 회장, 강봉규 전 광주예총 회장, 나종영 광주민예총 회장 등 공공문화예술기관과 민간 문화단체 등 60여 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이 동참했다.
■ 강계두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호남권은 연구․산업기관, 지반안정성, 부지확보 용이성 등 모든 입지 조건에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고 특히 문화예술도시, 생태환경도시로서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고 있다”며 “문화예술인들의 강력한 유치 열기를 선정위에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참석자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과학벨트 입지는 객관적 조건과 국토균형발전의 측면,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광주에 본원을 두고 대구 경북과 충청권에 제2, 제3 캠퍼스를 두는 삼각벨트 안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또 과학벨트 입지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광주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것, 부지확보의 용이성과 지반 안정성 등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