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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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북해도문화재단과 문화교류협약식
13일 협약식, 14~15일 극단 천년왕국 평화연극제에서 '위조자' 선보여
광주문화재단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오는 13일 일본 북해도문화재단(이사장 이소다 겐이치)과 교류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류협력 협정은 지난 2008년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와 북해도문화재단 간 체결되었던 협정문을 발전적으로 승계한 것이다.
구체적 교류 사업의 내용은 ▲양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 활동 지원 ▲문화예술 정보 교환 ▲축제와 관광에 관한 협력 ▲양 재단의 직원 및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의 상호 교류 방문 등이다.
오는 13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교류협력협정 체결식에는 이소다 겐이치 북해도문화재단 이사장과 후지무라 이사,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영화 광주연극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정의 첫 번째 결실로 삿포로에서 활동하는 극단 천년왕국이 광주를 방문, 오는 14~15일 이틀간 2011광주평화연극제에 참가(작품명 ‘위조자’)하게 되며 광주문화재단은 극단 천년왕국의 광주 체류 비용을 전액 제공하게 된다. 공연장소는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이며 시간은 14일 오후 6시, 15일 오후 4시.
또 북해도문화재단도 2012년 광주 지역 연극인들이 방문할 경우 비용을 제공하고, 광주문화재단이 항공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류가 지속된다.
지난 1월 창립된 광주문화재단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공연예술축제인 영국의 에든버러페스티벌과도 교류협력을 합의해 오는 8월 광주의 브랜드공연 작품이 현지 초청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아시아예술인레지던스, 아시아도시간문화교류 등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북해도문화재단 이소다 겐이치 이사장과 극단 천년왕국 하시구치 유키에 대표 및 배우 일행은 오는 15일 낮 12시 광주시 북구 용봉동 태청복집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