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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평화전도사 日 우타고에 합창단과 문화교류 협의

작성일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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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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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전도사 日 우타고에 합창단
광주문화재단과 문화교류 협의
매년 5․18행사 참가해온 일본 최대 반전․평화 민간합창단
17일 문화교류 논의…전야제서 오월의 노래 등 한국어 합창

 

■ 1999년부터 해마다 5․18행사에 참여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온 일본의 우타고에 합창단이 광주문화재단과 문화교류에 나선다. 지난 17일 반전․평화를 노래하는 일본 최대 민간합창단인 우타고에 합창단(대표 야마가미 시게노리)이 광주문화재단을 방문하여 문화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 우타고에 합창단은 1948년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노래를 통해 환경, 반전, 반핵, 평화운동을 펼쳐온 단체로 일본 전역에 걸쳐 5천 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13년째 매년 5․18행사에 참여해왔고 올해도 17일 금남로 등에서 길거리 음악회를 갖고 저녁에는 구 도청 앞 전야제 행사해 참여해 오월의 노래와 아침이슬 등을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다. 예년에는 70~80명 규모였으나 올해는 일본의 지진과 원전피해로 인해 13 명만 참가했다.

■  5․18 행사에 앞서 17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재단을 방문한 합창단 일행은 양국 간 문화교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을 초청한 박선정 사무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타고에 합창단은 평화 전도사로서 특히 광주와는 깊은 인연을 맺고 5․18행사에 참여해왔을 뿐 아니라 광주 출신 가수 김원중 씨나 극단 신명을 초청해 일본 전역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주선해왔다”고 소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합창단이 앞으로 더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 야마가미 시게노리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문화의 힘은 국경, 언어를 넘어 마음의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며 "평화, 민주주의, 인권을 세계로 확산하는 데 한일 양국의 진실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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