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옛 전남도청 예술차단막 11일 설치 완료
작성일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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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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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단막이야, 예술작품이야?
옛 도청 차단막‘광주, 일상과 꿈’11일 설치 완료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이 주관하는 옛 전남도청 리모델링 공사 현장 차단막 예술작품화 사업이 마무리된다.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추진단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옛 전남도청 차단막 예술작품의 설치작업이 지난 4일부터 본격 진행돼 오는 11일 완료될 예정이다.
■ 옛 전남도청 건물 전체를 둘러싸는 이 작품은 길이 150m, 높이 19m의 대형 회화로서 ‘광주, 일상과 꿈’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대인시장문화예술협의회, 미협․민예총 소속 작가 등 광주 지역 미술인 20명이 합작워크숍에서 그린 현장작품과 그들의 대표작품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결합,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 작품은 낯익은 과거와 낯선 미래, 기억과 꿈의 파노라마 속에 살아가는 광주시민들의 삶을 담고 있다. 피와 땀이 밴 민주화 운동의 몸부림과 상처, 상처의 치유를 통한 일상의 회복,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의 비상을 향한 의지를 표현하는 작품으로서 옛 전남도청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핵심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