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사무국장 위성운씨 보세요.
작성일2008-06-05
작성자 김 * 현
조회 2021
꽃길을 드라이브 하고 무등산을 등산하는 것만이 당신이 말하는 아름다운 5월의 예술입니까?
그렇다면 이 나라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쉰목으로 협상무효 고시철회를 외치는 우리들도 예술입니다.
국민의 염원을 추악과 광란이라는 단어로 깎아내리면서 기분이 어떠셨나요.
당신의 말대로 적이고 이성적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눈감고 귀막고 있는 정부앞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촛불을 키고 소리를 질렀던 겁니다.
참여는 못할망정 최소한 가만히는 있으셨어야죠.
당신이 그렇게 예찬한 5월은 내년에도 돌아 오겠지만
미친소가 들어오는 문은 한번 열리면 다시 닫을수가 없거든요.
당신이 광산구보에 실은 그 칼럼을 보고
내가 광주에 살고있다는 사실이 21년만에 처음으로 창피했습니다.
당신같은 사람이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사무국장이라는 자리에 앉아있다는게 부끄럽습니다.
정식으로 사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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