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시민모니터링단입니다.
작성일2009-01-29
작성자 시 * * * * * 단
조회 1484
안녕하세요.
2008년 문진위 기금 {시민모니터링단} 중 한 사람입니다.
작년 초, 문진위에서는
{시민/전문가 모니터링단}을 각각 모집하고, 활동을 시작했지요.
문진위 기금을 받아 이루어지는 연극, 프로젝트 공연 등을 참관하고,
평가서를 작성하는 것이 주어진 역할이었지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하러 갓는데,
작성하는 평가서당 생각지도 못했던 '지원금'을 준다고 하더군요.
투자하는 시간도 있고, 교통비고 있고, 이래저래 드는 비용이 있던터라
내심 좋았지요. 시간이 나는대로 여러가지 공연을 여러 모니터링단과 함께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지원금이라는 것이
2008년 7월 16일 1차례 집행되었고,
8,9,10,11월에 진행된 평가서에 대한 지원금은 입금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링에 필요한 공연 일정이나 관련 내용에 대한 어떠한 문서도 카페에는 올라오지 않고 있구요, (관련카페 http://cafe.naver.com/gjacc08.cafe)
하지만 전문가 모니터링단은 활동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관계자와 전문가 모니터링단만 이메일등을 통해 소통하는 것 같더군요.
보상을 바라고 시작한 일도 아니었지만,
이왕 시작하게 된 활동 열심히 하고 싶어서
시간 투자해서 즐겁게 공연도 보고, 광주의 다양한 공연문화 발전을 바라며
성의껏 평가서도 작성하여 해당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많은 이들의 노력과 성의, 그리고 문화에 대한 관심의 결정체인
평가서 지원금에 대해 지금까지 왜 아무런 언급이 없는 겁니까?
그리고 왜 갑자기 중간에 시민 모니터링단에게는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겁니까?? 전문가만 따로 모니터링 할거면 카페를 따로 만드시든지 해야지, 뻔히 시민 모니터링단도 글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전문가만 활동하는 모습이란... 기분 참 이상하더군요. 갑자기 쓸모 없어지는 기분이랄까.. 뒷통수 맞은 기분이랄까...
2008년 12월초엔 12월 말이 되면 문진위에서 양심이 있다면 위와 관련한 언급을 하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2009년이 되었네요. 며칠뒤면 2009년 2월입니다.
작년일 그냥 덮어두고도 싶었는데, 분이 풀리질 않네요.
위와같은 일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니터링단 "담당자"는 대체 뭐하는 사람입니까?
문진위 관계자와 함께 행사를 관람하며 소통했던 시간들을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치부하며
무시하는 가치없는 관계로 정리할 줄은 몰랐네요.
네이버에 2008 문진기금 모니터링 관련 카페가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gjacc08.cafe)
이곳에선 현재 전문가 모니터링만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시민 모니터링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든지,
아니면 예산이 너무 어려워 평가서에 대한 보상은 지급하지 못하겠다든지,
지급이 늦어진다든지, 공짜로 공연 봤으니 그냥 입 다물고 작년일은 없던 일로 하자든지, 어떤 말이 되었든 한마디라도 설명이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혹 시민 모니터링단 평가서가 너무 형편없어서 중간에 그만두기로 잠정적으로 정리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시민/전문가 구분해서 뽑았으면
목적했던 바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닙니까?
1년은 해 봐야지 결과물이 나올것 아닙니까??
1년은 해 보고 2009년을 결정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중간에 그만두게 되었으면 그렇다는 설명이라도 해줘야하는게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상황과 입장을 알려 줄 수 있는문자나, 전화가 그렇게 어렵답니까?
지금 지원금이랍시고 몇 푼 되지도 않는 돈 못받아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지금도 카페에서 전문가 모니터링단이 돌아가는건 보이는데,
시민 모니터링단에게는 어떠한 말도 없이,
작년에 있었던 일은 없던 일인것처럼 한마디 말도 없이 버려 두는것이
괘씸하기 때문입니다.
이걸 "무시"라는 행태 외에 어떤 단어로 정의내려야 합니까???
담당자는 빠른 시일내에 어떻게 된 상황인지 설명을하고,
양해를 구하든 이해를 구하든,
답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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