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공연] 제5회 풍류달빛공연 '여을밤의 달빛 소나타'
작성일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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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5회 풍류달빛공연
여을밤의 달빛소나타
2017년9월9일(토) 저녁 7시30분
광주전통문화관 너덜마당
■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인 9월의 밤 ‘풍류달빛공연’이 열린다.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광주 전통문화관 야외 너덜마당에서 풍류남도나들이 제5회 풍류달빛공연으로 ‘여(름가)을밤의 달빛소나타’를 주제로 젊은 국악그룹과 소리꾼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 이번 공연에는 순수하고 맑은 감성 음악으로 옛 시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창작 국악 그룹 ‘동화’, 민요·팝·재즈가 만난 새로운 장르를 연주하는 밴드 ‘아포가토’, 젊은 소리꾼 조수황, 담양 출신 소리꾼 김영희 씨가 출연한다.
■ 첫 무대는 국악그룹 ‘동화’가 음악적이고 운율적인 리듬을 가진 시를 노랫말로 한 창작 노래곡을 소개한다. 윤동주의 ‘새로운 길’, 김소월의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등 옛 시인들의 마음과 이야기에 담긴 감성을 전한다. 또 ‘동화’의 정규2집 앨범 ‘Another dreams’의 타이틀곡 ‘신바람’과 ‘숨바꼭질’ 등을 선보인다.
■ 이어서 소리꾼 김영희 씨가 판소리 ‘춘향가’ 중 춘향이가 옥중에서 신세를 한탄하며 부르는 ‘쑥대머리’와 ‘배 띄워라’를 노래하고, 소리꾼 조수황 씨는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들려준다.
■ 마지막으로 밴드 ‘아포가토’가 민요 ‘정선아리랑’을 펑키한 리듬과 재미있는 가사로 편곡한 ‘아라리’, ‘아리랑’을 희망적이고 아름답게 편곡한 ‘너의 노래’, 강원도 양구의 노동요 ‘얼레지타령’을 편곡한 곡을 선보인다.
■ 한편, 국악그룹 ‘동화’는 2013년 정규 1집 음반 ‘꿈꾸는 동화’로 데뷔한 뒤 2014년 정동극장의 전통ING 선정, 2015년 울산 에이팜 쇼케이스와 신진국악실험무대 천차만별 콘서트 우수상,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창작국악그룹이다.
■ 밴드 ‘아포가토’는 2017년 정동극장 ‘청춘만발’ 공연 및 5월의 아티스트, 강남구 거리공연 등에 선정된 밴드로 아포카토처럼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쌉쌀한 에스프레소가 만나 하나의 새로운 디저트가 탄생 되듯 매번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 조수황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제32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금상을 수상한 촉망받은 소리꾼이고, 김영희 씨는 남도민요 판소리 수궁가 전수자로서 광주·담양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풍류 달빛공연’은 풍류남도 나들이 사업의 하나로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 오는 10월 28일 ‘풍류 달빛공연’은 광주호수생태원에서 누정문화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풍류남도나들이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gtcc.or.kr/user/sub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