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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큐레이터를 부르는 법 / How to Call a Curator”

작성일2017-10-19

작성자 바*

조회 159

바림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_시각예술적 시점의 광주 “큐레이터를 부르는 법” 

 Barim Curatorial Residency “How to Call a Curator”

2017년 10월 21일 저녁 7시 “큐레이터를 부르는 법”의 오프닝이 열립니다. 전시는 22일 – 26일 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동안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립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열린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시에는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큐레이터 5팀, 6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다양한 주제를 시각예술적으로 리서치하면서, 많은 토론을 거치는 동안, 김해주(아트선재센터), 남선우(일민미술관), 김선영 큐레이터(오버랩)를 초대하여 렉쳐를 듣는 시간이 있었고, 박재용 독립큐레이터를 초대해 수차례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공통적으로 가진 문제의식들의 예를 들자면, 광범위한 의미의 문화, 생활 예술 기획이 전문적인 시각예술, 현대예술의 기획과 동일시되는 현상, 공공성을 표방하는 관광, 상업, 대중문화 기획과 예술성, 실험성을 추구하는 작가와 기획자간에 일어나는 갈등, 미술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장의 부재, 과거와 역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미술 작업이 미래의 미술로 연결될 수 있는 지점 등 광주 아트씬의 문제점, 개선점과 연관이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렉쳐, 워크샵, 토론을 진행하면서, 각 큐레이터는 주제, 주제의 접근법, 리서치의 방법과 발표방식에 대한 생각들을 확장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고, 큐레이터의 다양한 역할과 태도에 대해서 고민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맥거핀은 공유지의 비극을 구체적 주제로 가지고 크게는 공간의 의미와 쓰임새를 생각하여, 공간을 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공간이 가지는 맥락을 짚어나갑니다.

보태는 김보경, 박태인 두 명으로 이루어진 콜렉티브로  자본, 권리, 소비, 차별, 성, 노동, 윤리 등의 사회경제, 문화적인 현상이 집약적으로 응축되어있는 택시, 운전사, 승객, 그를 둘러싼 환경을 관찰합니다.

양하언은 큐레이터의 사회적인 역할과 아고라로서의 전시 공간에 관심을 가지며, 상호텍스트성을 생각하고 읽고 쓰는 큐레이션을 실험합니다.

이목화는 동시대 예술과 커뮤니티 사이의 간극에서 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주체로서의 관객의 존재와 그 관객들이 생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생성에 관심을 가집니다.

이지영은 광주의 지난 10년간의 전시와 전시를 둘려싼 구체적 상황들을 키워드로 돌아보고 그 아카이브로부터 광주의 미래 전시를 예측하고자 합니다.

위의 여섯명, 다섯팀의 큐레이터의 생각을 전시형식과 글로 정리하여 발표합니다. 이 발표는 각자의 생각이 완벽하게 전시로서 구현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3개월 간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중 몇 개 혹은 전부는 내년에 완성된 전시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참여큐레이터 : 맥거핀, 보태, 양하언, 이목화, 이지영

발표날짜 : 10월 21일 저녁 7시 오프닝 / 10월 22일 – 26일 저녁 4시 – 7시 오픈

발표장소 : 바림 (동구 대의동 80-2 3층 / 고봉민 김밥 건물 3층)

기획, 주최, 주관 : 바림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문의 : barimgwangju@gmail.com / https://barimart.wordpress.com /https://www.facebook.com/barim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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