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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문학교육연구소] 나는 왜 읽는가?_ 이강서, 채효정, 노선택, 김형중

작성일2018-03-07

작성자 인 * * * * * * 소

조회 127

[2018 | 회원을 위한 특강 | 상반기]

인문학교육연구소 개강 특강 <나는 왜 읽는가?>

그 어느 때보다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00권 짜리 전집은 권장도서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서점의 베스트셀러 진열대를 지날 때면 어쩐지 읽어야만 할 것 같고, 못 읽더라도 한 권 정도는 사두어야 할 것 같은 강박에 시달린다.

하지만 한 발 물러나 생각해보자. “도대체 나는 왜 읽는가?” 이 질문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 나는 스스로 대답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고, 이내 ‘읽다’라는 행위 자체가 낯설어 진다. 이제 더 이상 읽을 수 없다면......?

<나는 왜 읽는가?> 인문학교육연구소의 개강 특강은 바로 이 질문 앞에 마주선 여러분과 이미 스스로 답을 찾은 ‘읽기의 귀재들 혹은 문자 중독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강요된 글 읽기에 질려 더 이상 읽을 수 없는 당신의 참여는 이제 불가피하다—오직 다시 읽기 위하여!


1. (3/12/월) “Tolle lege, tolle lege!” —집어 들어 읽어라!

     _이강서(철학박사/전남대)

2. (3/19/월) 읽지 못하는 시대 —해방의 글 읽기를 위하여

      _채효정(<대학은 누구의 것인가> 저자. 경희대 후마니타스대학 해직강사)

3. (3/26/월) 음악을 읽는다는 것 —흑인해방운동의 꽃, 레게

      _노선택(음악가, 레게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 리더)

4. (4/2/월) 독서와 유토피아 —안광이 지배를 철하다

      _김형중(문학평론가/조선대)

 

* 가을학기 개강 특강은 이향준(철학자), 김재인(철학자), 고영직(문학평론가), 강성률(영화평론가)의 <나는 왜 읽는가?> 이어갑니다.

** 2019년의 주제는 <나는 왜 쓰는가?>입니다.


▹주관: 인문학교육연구소

▹일정: 2018년 3월 12일, 19일, 26일, 4월 2일(총 4회). 저녁 7시 30분(2시간).

▹장소: 무등공부방(광주 서구 상무대로 1156, 2층. 농성역에서 도보 5분)

▹참가비: 회원 무료, 비회원 회당 2만원(활동가/대학생/취준생 등 회당 1만원) ►후원회원 가입안내

▹문의 및 접수: 070-8862-6063, www.paideia.re.kr

▹입금계좌: 광주은행 121-107-005174 (예금주: 인문학교육연구소)

▹세부정보는 다음 링클를 참조해주세요.>> https://goo.gl/F1774v

* 강사소개(상반기)
이강서: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플라톤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 이래 전남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08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독일 튀빙엔대학교 객원교수(Gastprofessor)를 지냈다. 주요 관심분야는 서양고대철학과 형이상학이다. 현재 독일 튀빙엔학파를 둘러싼 논쟁, 서양의 신비주의 전통에 대한 저술을 준비하고 있다.
채효정: <대학은 누구의 것인가> 저자. 공저로는 <학교를 버리고 시장을 떠나라>, <상상하라 다른 교육>, <교육 불가능의 시대> 등이 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해직 강사이며2011년부터 경희대에서 ‘대안 사회 구상하기’, ‘예술과 정치’ 등 인문 사회 과목을 강의해 오다 2016년 해고되었다. 이후 부당 해고와 차별적 강사 제도의 시정을 요구하고, 대학의 기업화와 비민주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수요 집회와 잔디밭 강의 등으로 학내 투쟁을 하고 있다.
노선택: 음악가, 레게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 리더
김형중: 평론집 <켄타우로스의 비평><변장한 유토피아><후르비네크의 혀><평론가 K씨는 광주에서만 살았다>. 소천비평문학상 수상(2008). 현 조선대 국문학과 교수. 1968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문학동네신인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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