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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정신과 영혼의 세계

작성일2019-03-04

작성자 ㅇ*

조회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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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각종 불안공포, 강박, 대인기피증 등 여러가지 정신적인 가치가 중시되는 시류네요.

그에 따라 그 대안책인 병원,상담 등도 많이 늘어나는데, 과연 단편적인 약이나 상담이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_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하는 글입니다.

 

 


정신세계라는 것은 참 신기합니다.

 

그를 세분화하자면 가장 하위단위인 정신질환으로부터 세계를 지배하는 종교까지.

본래 세상의 모든 정치 경제 사회를 아울러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는게 바로 종교아니겠습니까.

유태인들이 그들의 종교로 인해 얼마나 박해를 받았던간에, 오늘날 전세계를 지배하는 종족이 되었지요.

또 이슬람 is는 다른 민족,나라가 어떻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스럽고 폭력적이지요. 모두 다 한 종교라는 믿음으로 메꿔져서 가능한 것입니다.


또 역사상 가장 저명한 유혹자 카사노바는 영혼이라는 매개체를 주로 활용해 사람들을 매혹시켰지요.

그만큼 영혼세계라는 것은 우리에게 멀고도, 누구보다도 가까운 것입니다.

 

 


오늘날은 참 물질적으로 풍요롭고도 정신적으로 빈곤한 시대입니다.

옛 조선시대같은 경우엔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그나마 입에 풀칠하면 다행으로 죽어라 일만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뭐가 그렇게 두려워 원인도 모를 근심불안 공포강박에 떠는 걸까요. 요즘 시대는 적어도 굶어죽을 일은 뉴스거리가 될 정도로 드문데 말이지요.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그 정신적인 빈곤이라는게 결코 쉽게 볼일도 아닙니다. 정신질환이 창궐하는 요즘같은 때에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렇다고 일개 병원 약이나 상담만으로 정신병을 치료하기엔, 안타깝게도 일시적인 처방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이런 처방들이 들어먹는다면 저런 험한 사건들이 벌어질 일도 없겠지요. 일반적으로 알려지다싶이 약은 그저 신경질환을 둔화시켜서 자극에 멍청해지는 결과만을 낳습니다. 약에 중독되는 최악의 경우, 평생 신경과만 전전하게될 뿐, 완치는 어렵습니다.

상담 등도 마찬가지로 그때그때 말만 털어놓으면 끝이지요. 이는 잠잠한 가랑물 밑바닥을 흐트려놓아 괜시리 흙탕물로 변질시키는 효과만 낳습니다.

직접 받아본 사람들이라면 거의가 다 동의할 것입니다.

 


사실 이 모든게 이 정신적인 문제로부터 귀결되는데 말이지요. 정신문제엔 사실 여러가지가 포함되어 있지요. 불안공포,빙의 조울증 외에도  ‘잘못된 습관’으로 스스로 인생을 꼰다던가, 권태, 행복/불행, 사랑, 외로움, 결핍 등….


그렇다면 그 정신에 대한 진정한 대안은 어디에 있을까요.

정신세계란 것은 참 거대하고 강고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일생을 바꿀만도 합니다.

그 세계의 끝판이 바로 종교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한국은 아직 그 연구가 불모지 수준과도 같아요. 잘해봐야 단체 명상에만 그치고, 깊이도 아주 얕은 수준에 불과하지요. 이 정신세계를 현실 물리적으로 심도 깊게 탐구하고, 그 심리적인 병을 치료하며 진정한 경지로 이끌어주지 못하는게 단체명상의 한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본래 옛 부처님 역대 조사 때로부터 대대로 전승되었던 진정한 수행법은 바로 스승과 제자대 1:1 가르침뿐이었다합니다.


문제는, 오늘날 사람들은 참 정신적인 허기에 허덕이는데 공급이 수요를 안따라주는 것이지요. 거치다보면 거의다 일시적인 방안들 뿐입니다.

 


사실 불교 계통이 예로부터 이런 전통 치료로 유명했습니다. 단순히 생겼다가 사라지는 일반 명상단체들과는 명맥부터가 다르지요.

흔히들 인간의 심리적 고통은 고정불변한 자기에 대한 집착에서 온다고 하지요. 허구적 구성개념인 자기라는 관념에 집착하여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거나 경험하지 못하고 왜곡할 때, 심리적 고통이 생겨나는 것이죠. 불교적 명상이나 참선이 그래서 심리치료에 응용된다 합니다.


예전엔 한국에 과연 이런 단체가 있을까싶어서 저는 좀 회의적이었는데.

그나마 검증된 불교전통 수행법을 전승하고 있는 곳을 찾다보니까, 마하수련원이라고 한곳 있더군요. 이런 곳에 가봐도 꽤 좋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알게모르게 이런계통이 꽤나 유명했으니까요.



우리 모두 평안하고 행복한 영혼세계를 맞이하시길 바라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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