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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소식
| 행사명 | 2024 ACC 어린이 청소년 공연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 ||
|---|---|---|---|
| 등록자 | 지옴이 | 등록일 | 2024-04-05 |
| 문의전화 | 1899-5566 | 주최/주관 |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
| 행사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 | 장르 | 공연 |
| 홈페이지 | 행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 관람료 | 전석 10,000원 |
| 행사기간 | 2024-05-04 ~ 2024-05-05 | 관람시간 | (토,일)11:00,15:00 |
천 년을 기다리면 용이 될 수 있어!
999년! 이제 곧 그날이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해서 오랫동안 기다려 본 적 있나요?
여기, 깊은 산 깊은 연못 아래 천년을 수행하고 있는 두 이무기가 있습니다.
'이무기'는 우리나라 설화 속에 등장하는 전설의 동물로 천년을 기다리면 용이 되는 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년의 수행에 성공하여 '용'이 된다는 건, 이무기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죠.
두 이무기, 한라에서 태어난 청무기와 백두에서 태어난 홍무기는 천년을 한결같이 열심히 수행하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드디어 천 년의 그날, 승천의 날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청무기와 홍무기는 ‘용＇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세 명의 뱀띠 예술가 아빠들이 들려주는 이무기 이야기입니다.
예술가들도 이무기처럼 하나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살아가지요. 하지만 각자가 꿈꾸는 용은 어떤 모습인가요?
이무기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기다리고 꿈구는 용의 모습도 한번 생각해봐요.
자, 그럼 용이 되고 싶은 두 이무기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용이 되기 위해 수련하는 두 친구 청무기와 홍무기.
이무기만의 특별한 수련법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깊은 연못부터 산꼭대기까지 이곳저곳을 누비며 용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999년을 오직 용이 되기 위해 수련하던 어느 날,
문득 청무기는 생각한다. 꼭 용이 되어야만 해?
홍무기는 이런 의문조차 용납할 수 없다.
드디어 승천의 날, 검은 구름이 몰려와 인간 세상에는 홍수가 난다.
청무기는 인간들을 돕느라 승천의 기회를 놓치지만
홍무기는 마침내 승천하여 홍룡이 된다.
검은 구름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청무기와 홍룡이 출동하는데..
-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나의 삶과 춤, 그리고 극장＇이라는 뜻의 현대무용단체로 2006년 창단한 단체다. ‘순수한 몸-회귀하는 몸＇이라는 화두로 다양한 형식의 춤 공연을 만들며, 삶과 극장의 경계를 넘어 춤을 통해 삶의 어디든 극장이 되도록 관객과 교감하고자 했다.
2016년부터 ‘미래를 여는 프로젝트 – 동심(動心)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이라는 화두에 집중했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무용 공연 전문단체로 아이라는 생명체를 마주하는 시간의 의미와 삶 속에서 펼쳐지는 세계가 상상으로 이어지며 한 발짝씩 아이들의 세계로 스며드는 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주요작품
<공상물리적 춤>, <과일·악기·그림책>, <동물극장 춤>, <우주·아이·삶·춤>, <돼지춤>,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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