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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웃․마을과 교감하는 문화예술교육 ‘활짝’

작성일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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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종료

이웃․마을과 교감하는 문화예술교육‘활짝’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19개 단체 4억3천만원 지원


시민의 문화적 감성을 키워줄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최종 19개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노성대, 이하 광주광역센터)는 최근 2차에 걸쳐 심사를 마무리하고 기획공모 2개 단체, 일반공모 17개 단체에 총 4억3천4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 지난해까지 지자체에서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 지역과 시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광역단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맡게 된 사업이다.


기획공모사업에는 지역문화예술교육 지원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역량을 지닌 단체 두 곳이 선정됐다. 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 단체 간 네트워크 기반을 닦아온 우리문화예술진흥원은 2010년에 이어 ‘광주 푸른길 창의적소통 네트워크’를 계속 진행하고, 아이숲어린이도서관은 ‘작은도서관 문화예술 네트워크:신통방통 문화, 별별 이야기’로 올해부터 작은도서관을 잇고 엮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일반공모는 다양한 계층에 밀착해 지역성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17개 단체를 선발했다. 기존에 사회문화예술교육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공모에서는 학습대상을 소외계층은 물론 독거노인, 미혼모, 임대아파트 주민 등 다양한 시민계층으로 확대했다. ‘독거노인들의 감성프로젝트: 여기에 시인이 산다’(농성문화의집), ‘들강달강 어린엄마IV’(여디디야), ‘스토리텔링 사진교육’(광주시민의소리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사업단) 등이 그것.


또한 장르 중심의 기능교육보다는 지역특성, 생활문화 등을 주제로 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과 창의적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선발했다. ‘꿈씨앗이 자라는 키작은 책상’(풍물연희예술단 광대)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대부분이 자기 책상이 없다는 공통점에 착안, 아이들이 강사들과 함께 목공작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책상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빛고을 장등마을 불 밝혀라’(광주북구장애인재활센터&각화문화의집)와 ‘성촌마을3-할아버지의 예술서당’(무등현대미술관)은 지역에서 전통과 자연환경이 보존되고 있는 장등마을과 성촌마을의 아이와 어른들이 마을과 이웃을 들여다봄으로써 오래된 미래를 발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광역센터측은 “단체가 소통하면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중요한 매개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모임, 전문가 컨설팅, 나눔 워크숍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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