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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얼빈시 방문단 재단 방문

작성일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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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페스티벌 오! 광주-정율성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학동 하얼빈시문화신문출판국 국장, 림군 하얼빈시문화산업연구소 주임, 이호원 하얼빈 <송화강>잡지 서울특파원이 광주문화재단을 방문했다.

하얼빈시 방문단은 광주문화재단과 ‘페스티벌 오! 광주-정율성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중국 하얼빈과 광주광역시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정율성음악제 관련 제반사항과 상호협력 협약 등을 협의했다.

이후 재단 직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서학동 국장은 중국 3대 음악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율성과 하얼빈시의 인연을 소개하며 정율성의 고향인 광주에서 광주문화재단과 정율성축제를 통해 연대를 맺는 것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정율성이 작곡한 400여곡 중 대표 창작곡인 ‘연안성’은 중국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가 만든 중국 인민 해방군 행진곡은 중국의 군가로 지정되었다.

하얼빈시는 작년 6월 UN 음악의 도시로 지정되었고, 중국의 3대 음악 축제 중 하나가 열리기도 하는 등 음악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하얼빈 시에서는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정율성을 기리는 음악회와 국제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서학동 국장은 “하얼빈에서 광주의 정율성 축제를 널리 홍보하겠다.”며 양 도시 간 문화 협력과 교류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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