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소식
제목예술의거리 활성화를 위한 제안
작성일2009-12-09
작성자 안 * 원
조회 2678
예술의거리 활성화를 위한 제안
1987년 광주시가 도시 특화사업으로 예술의거리 를 지정한 것은 예향에서지만 앞으로는 도시 경쟁력 시대고 더욱이 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면서 핵심인 아시아문화전당과 인접해 건설 중 이고 보면 우연히도 백년대계를 내다본 지정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광주시와 동구청이 간헐적으로 해온 사업비만도 40여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사업은 주로 시설(설치)과 단발성 행사로 이뤄진 걸로 압니다. 시설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것은 당연하나 현재 활성화 기능을 다소라도 하고 있는 것은 궁동예술극장 건물로 무등갤러리가 유일하고 시설한지 얼마 안 되어서 철거를 반복했으며 루미나르에도 철거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
2012년 아시아문화전당이 오픈되면 투자진흥지구와 함께 연계해 중추 주변문화권이 형성돼 중요한 인프라 기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를 보조사업자로 해서 미리 예술의거리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 것은 너무나도 쇄락해 있는 예술의거리 에 대한 시의 적절한 조치로 광주시의 고민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전당이 오픈되기 전에 활성화가 되어야만 정작 오픈이 되면 방문객 흐름의 동선이 될 것이고 이래야만 애시 당초 목표한 시너지효과로 구도심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활성화에 대한 처방은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대로의 방법을 강구하지 않은채 겉도는 처방으로 일관하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하드웨어인 인프라입니다. 중앙초교에 현대미술관이 건립 되었어야 합니다. 또한 동구 문화예술센터도 예술의거리 안에 건립되었어야 할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여 들것이며 아시아 문화전당과도 아주 좋은 콤비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결정권자인 단체장의 마인드와 의지부족에 따른 이런 결과를 교훈을 삼아야 합니다. 주민의 자구책을 지적하나 흔히들 비방秘方으로 쓰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과 조례가 필요하다면 제도화 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당초 지정목표인 시민 문화향수권을 확보해 줘야 합니다. 예술의거리는 우리 시민의 엔터테인먼트의 명품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효과가 적은 일회성 행사는 가능한 지양하고 군소 인프라를 조성해 윈윈 상생하면서 아시아전당과 한 덩어리가 되어야만 전당의 성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다음 3가지 사업을 제안 합니다.
제 1 안
금남로(구 동구청 길)쪽 과 예술의 거리를 뚫는 사업(약도 참조)
구 동구청길 영흥식당 옆 통로가 원불교 교당 후문으로 통하는 길로 후문앞집부터 3집을 매입하면 예술의거리 중앙부에 있는 궁동주차장 으로 뚫어져서 서울 인사동 골목길 같이 차 없는 보도로 자연발생으로 먹거리 등 가게가 들어서 골목문화가 형성될 것입니다. 금남로는 물론 충장로 사람물결을 유도하는 4통8달의 요충지가 기대되며 매입예산은 약 3억원 정도 추산되며 철거와 길을 닦는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4억원이면 사업을 할 수 있으리라 봄. 부가효과로는 길을 내고 남은 땅은 미술작품 옥션장이나 공공으로 사용할 수 있음.
제 2 안
중앙초교 담벼락에 가 건물 설치의 건
중앙초교는 재학생 300여명의 미니학교로 15,074㎡의 넓은 부지는 차후 적절한 기관이 들어 설 것으로 예술의거리 쪽 담벼락 부분에 가 건물로 창작스튜디오 공방을 만들어 전통과 현대 장르별로 부담 없이 대여를 함으로서 300m의 짧은 예술의거리 중에서도 중앙로 입구까지 죽어있는 구간을 살리자는데 뜻이 있음. 교육청과 상의하면 유휴공간으로 가능 할 것이며 가 건물로 많은 예산을 투입 않고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3 안
예술의거리 복합문화예술타운 조성의 건
예술의거리 중앙부에 위치한 궁동주차장이 부지가 다소 적으면 뒤쪽 민가로 확대를 해서 지하2층지상5층 정도의 복합센터 를 지어 문화상품전시판매장, 작가들의 작업실, 공방, 예술인 사랑방, 워크숍, 전시실, 공연장등 을 넣어 아시아문화전당의 위성 인프라로 하면 예술의거리 활성화는 돼지마라 해도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사업은 다소 예산이 소요 될 것이므로 치밀한 계획하에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지역 발전협의회 자문위원 안 명 원
미술사이트 www.artmisul.com 복사 주소창에 붙이기
댓글입력(500Byte 제한)
(0/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