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장소특정형 퍼포먼스] 오월수레_오늘을 걷는다
작성일2016-07-11
작성자 j * * * * z
조회 697

<오월길 장소특정형 퍼포먼스 공연"오월수레" 오늘을 걷는다>
“뒤쪽에 도시락 가방이 꽁꽁 묶여 있었다. 그가 힘껏 페달을 밟았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려갔다. 증기기관차의 김처럼 입김을 씩씩 뿜어내며 힘차게 달려갔다. 머리카락이 휘날렸다. 작업복 자락이 펄럭였다. 점점 멀어지면서 새벽 여명 속에 옷자락의 펄럭임만이 보였다. 수없는 펄럭임이었다. 그것은 깃발이었다.” 홍희담 <깃발>中
오월을 수레에 실어 길을 걷습니다.
“뒤쪽에 도시락 가방이 꽁꽁 묶여 있었다. 그가 힘껏 페달을 밟았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려갔다. 증기기관차의 김처럼 입김을 씩씩 뿜어내며 힘차게 달려갔다. 머리카락이 휘날렸다. 작업복 자락이 펄럭였다. 점점 멀어지면서 새벽 여명 속에 옷자락의 펄럭임만이 보였다. 수없는 펄럭임이었다. 그것은 깃발이었다.” 홍희담 <깃발>中
오월을 수레에 실어 길을 걷습니다.
무명의 자리에 새긴 오월의 이야기를 잇습니다. “오월 수레”는 광주역 광장에서 실려 나왔던 주검으로, 대인시장, 양동 어머님들이 전해주었던 주먹밥으로, 확성기를 들고 광주 시내에 울려퍼지던 목소리로, 녹두서점에서 벌였던 토론의 열기로 관객과 만납니다.
"오월수레_오늘을 걷는다" 는 광주의 오월길을 관객이 함께 걸으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장소특정형 퍼포먼스 입니다. 관객들은 퍼포머와 함께 걸으며 잊혀져가던 도시의 이야기를 목격하게 되지요. 광주의 오월을 함께 걷고, 기억하고 싶은 당신을<오월수레_오늘을 걷는다>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월수레_오늘을 걷는다" 는 광주의 오월길을 관객이 함께 걸으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장소특정형 퍼포먼스 입니다. 관객들은 퍼포머와 함께 걸으며 잊혀져가던 도시의 이야기를 목격하게 되지요. 광주의 오월을 함께 걷고, 기억하고 싶은 당신을<오월수레_오늘을 걷는다>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가신청 : http://naver.me/G5BR1A8n
주관: 오월길문화기획단 달_comm
문의: 010-9456-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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