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나무’광주문화재단 CI 확정
- 재단 영문 이니셜 ‘GCF’를 소나무로 형상화
-“광주문화의 숲 울창하게 가꾸겠다”의지 함축
‘광주 문화의 나무를 가꿔 빛고을을 문화의 숲으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이 10일 앞으로의 재단 비전과 구성원들의 다짐을 담은 CI(Corporate Identity)를 확정, 발표했다.
심볼마크는 광주문화재단의 영문표기(Gwangju Cultural Foundation) 이니셜 GCF를 소나무 형상으로 심플하게 재조합한 것이다.
소나무는 예부터 사계절 제 자리를 지키며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선비의 정신을 상징한다. 광주문화재단의 로고와 CI는 이같은 소나무의 상징처럼 장기적 관점과 신선한 정책으로 광주 문화의 나무를 가꾸고 광주를 울창한 문화의 숲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함축해 표현했다. 로고타입은 모음의 세로 획 끝 부분에 일정한 변형을 주어 파워 있고 세련된 이미지로 조형적 완성도를 높였다.
메인 컬러는 열정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붉은색, 지혜와 활력을 의미하는 청록색으로 정했다. 사업의 성격에 따라 페스티벌․아트페어 등 축제 프로그램에는 붉은 색, 정책 포럼․세미나․문화예술교육 등 문화사업 프로그램에는 청록색을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재단은 이날 CI선포와 함께 빛고을시민문화관 외벽에 ‘문화의 나무를 키우는 농부가 되겠습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걸고 오는 13일 개최 예정인 문화재단 창립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