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광주문화재단 'Sendai, Our Friend' 개최
작성일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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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류도시 센다이에 보내는 광주의 우정
광주문화재단 'Sendai, Our Friend' 개최 계획
4월 3일 자선음악회, 9일 문화장터서 모금행사
■ 광주문화재단이 대지진 피해를 겪은 자매도시 일본 센다이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문화적 자선 구호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문화재단은 23일 센다이 시를 돕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계와 함께 성금 모금을 위한 자선음악회와 주말 문화장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센다이 시는 1991년 광주와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한 20년 자매도시. 그런데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과 해일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자 광주문화예술인들이 한마음으로 센다이 돕기에 나서게 된 것.
■ 'Sendai, Our Friend' 란 제목으로 진행될 광주문화재단의 센다이 돕기 자선행사는 자선음악회와 기금 마련을 위한 문화장터로 구성됐다. 오는 4월 3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Sendai, Our Friend' 자선음악회에는 국악인 오정해 씨, 광주시립국극단 윤진철 예술감독, 달거리공연으로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수 김원중 씨가 광주시민과 더불어 센다이시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 광주지역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상투스 앙상블, 노래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광주장로찬양단, 광주시향 단원들이 뭉친 랑 현악4중주단도 출연하여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한다.
■ 광주문화재단은 또 오는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광장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만든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Sendai, Our Friend' 문화장터를 연다. 예술의 거리, 대인시장 등 아시아문화예술특화지구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입주작가들이 일반 매장에서는 보기 힘든 개성 있는 공예 소품을 판매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품 깜짝 경매도 실시한다.
■ 이와함께 광주문화재단 직원들과 시민들이 내놓은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개미장터와 음악회, 연극 등 프린지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측은 페이스북, 스마트폰 등 SNS서비스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지역 작가들과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높이기로 했다.
■ 이번 자선음악회와 문화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관련 기관을 통해 일본 센다이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음악회 티켓 가격은 S석 2만, A석 1만원. 공연 문의 광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 062-670-7465, 문화장터 문의 홍보협력팀 062-670-7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