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문화바우처 '모셔오는 서비스' 큰 호응
작성일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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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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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문화바우처 '모셔오는 서비스' 큰 호응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광주문화재단의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인 ‘모셔오는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셔오는 서비스’는 지역 공연기획사의 우수 공연을 선정하여 문화소외계층을 초청, 30명이 넘을 경우 버스를 지원해 직접 공연장으로 단체관람을 올 수 있도록 돕는 문화복지 서비스.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데다 이동의 번거로움도 덜 수 있어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 1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피터팬’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어린이 300여 명이 초청됐다. 객석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은 화려한 무대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런 때 아니면 언제 이런 공연 보겠어. 정말 고마워.”
지난 6월 26일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쏭의 전쟁:송대관․태진아 라이벌 콘서트’에 어르신들과 장애인 300여 명이 초청됐다. 거동이 불편해 공연 관람이 쉽지 않았던 데다 평소 보기 힘든 유명 가수들의 무대였던 터라 참가자들의 호응은 더욱 뜨거웠다.
광주문화재단은 7월에도 ‘메노포즈’ ‘피노키오’ ‘보이첵’ ‘카르마’ 등 유명 공연에 기초생활수급 아동과 청소년, 어르신을 ‘모셔오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