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12월 4일생. 같은 날 태어난 동갑내기, 광주 민중예술계의 대표적 인물인 민중가요 작곡가이자 가수, 기획자인 박종화씨와 한국화가 허달용씨가 만났다.
전고필 _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진흥팀장 어릴 적 동물원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고작 서너 번 광주로 가는 버스가 운행되는 시골, 하지만 신작로까지 나가는 데도 30분이나 걸어가야 하니 여간해서는 그곳에 가지 못하는 것이었다.
최영화 _ 광주연극협회장•호남대교수 평화연극제는 2005년 우리 광주에서 시작된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테마형 연극축제이다. 올해는 그 시기를 5월로 옮겼다. 오월로 옮기고 보니 떡하니 5.18이 먼저 들어온다. 5월은 광주에게 약일까? 독일까? 일찍이 <금희의 오월>이라는 작품에 참여하였는데 87년 제1회 민족극 한마당이다. 당시 극단 토박이는 <금희의 오월>로, 극단 신명은 <일어서는 사람들>이라는 제하에 각기 다른 무대양식 속에서 오월 광주를 다루었다. 이후 극단 토박이는 민들레 소극장에서 심리극 <모란꽃>을 2년간 장기 공연한다.
정다운 _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3기 통신원 5월! 푸르른 하늘과 초록이 스며든 나무, 따사로운 햇볕 속에서 반짝이는 꽃들. 가족들과 또 친구들과 룰루랄라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하지만 나에게 오월은 밤잠을 앗아가는 바쁜 달일 뿐이다. 그래서일까?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시험과 과제를 껴안은 내게 오월의 싱그러움은 그저 치! 질투나는 약올림으로만 다가왔다.
“오월이 있는 광주, 광주가 있는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를 마케팅할 도시 브랜드축제 중 ‘페스티벌 오! 광주-브랜드공연축제’가 오는 7월 2일 opening 공연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및 인근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1월 출범과 함께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브랜드 공연 ‘자스민 광주’가 5월 중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