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 다시 화두다.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핵심적인 볼거리는 '폴리'라는 건축물이다. 문화중심도시 만들기의 핵심사업 역시 '전당' 짓기다.
조선미 _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아침, 저녁으로 가을 기운이 완연하다. 유난히 비가 잦았던 올여름인데 가을장마가 들었는지 비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이맘때부터의 햇살은 곡식을 토실토실하게 살찌우고 땅 밑의 구근을 튼실히 하며 가을의 풍요를 선사하기에 참으로 소중하다.
이상준 교수 _ 동신대 건축공학과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많은 건축물들이 지어지고 많은 건축물들이 사라진다. 건축물도 유기체와 똑 같아서 생성, 성장, 소멸의 과정을 거친다. 이와 같은 건물과 도시의 유기체적인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해보면 변하지 않는 큰 흐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을 思潮라고도 한다. 사조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최윤희 _ 광주문화재단 공연전시기획팀 “여러분이 있는 이곳은 영국(England)이 아닌 스코틀랜드(Scotland)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 다시 말해 U.K.(United Kingdom)은 4개의 지역이 통합된 곳이다. 그레이트 브리튼 섬의 세 지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과 북아일랜드가 모여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이 되는 것이다.
2011아시아문화포럼 자원봉사자 장수인 “우리 자원봉사자 중에 외국인 있었어?” “이상하다~ 외국인 이름은 없었는데, 누구지?” 2011아시아문화포럼 자원봉사자 첫모임부터 눈길을 끈 그녀. 흰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 분명히 외국인인 것만 같은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능숙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